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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의학계열 전형분석



안녕하세요. 김성수 수리논술 입시연구소 마음입니다.

오늘은 2022년 마음 칼럼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의학계열 전형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한번쯤 의학계열 진학을 고려해봄직 했을거에요. 의대 입결은 대체적으로 병원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데요, 학교나 전형마다 차이는 있지만 의대에 입학하는 학생의 학생부 등급 평균이 1점 초반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의학계열 전체 모집인원 4,825명


2022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2,973명, 치의대 631명, 한의대 724명, 수의대 497명으로 총 4,825명입니다.

의대는 수시가 1,784명(전년대비 65명 감소), 정시는 1,189명(전년대비 61명 증가) 모집합니다. 치의대는 수시가 359명, 정시가 272명을 모집하며, 한의대는 수시가 426명, 정시가 298명을 모집하고, 수의대는 수시가 307명, 정시가 190명을 모집합니다.


 

| 의대 전형분석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27개 대학에서 829명을 모집하며, 연세대와 가톨릭대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되는 등 학생부교과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보다 다소 많아졌습니다. 연세대(추천)와 건양대(면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 3합3~4합5 수준의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하여 반영합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30개 대학에서 815명을 모집하며,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비중에 높은 편에 속합니다. 가톨릭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연세대(활동우수), 울산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서울대(일반), 성균관대, 고려대(계열적합), 한양대, 중앙대, 인하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하여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업역량 뿐만아니라 다양한 교내활동과 면접도 대비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수시 논술전형의 경우, 10개 대학 140명을 모집하며, 부산대에서 논술(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하여 20명을 모집합니다. 수능이후 논술고사가 실시되므로 정시러들의 복수지원이 많이 이루어져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3합3~4합5 수준의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실질경쟁률은 다소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논술문제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다고는 하나 어려운 문제도 출제되므로 무작정 지원하는 것보다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정시 수능전형은 가군 595명, 나군 404명, 다군 190명 등 총 1189명을 모집합니다. 서울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하면서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가군으로 연쇄 이동하였습니다. 또한, 가톨릭관동대, 아주대, 연세대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학 영역의 적용비율이 30~40%로 상대적으로 높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합니다.


 

| 치의대 전형분석


치의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7개 대학에서 114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11개 대학에서 21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논술전형은 3개 대학 26명을 모집합니다. 한편, 정시 수능전형은 6개 대학 122명을 모집합니다.

대학별로는 경희대·조선대 80명, 단국대(천안) 70명, 연세대·경북대 60명 등을 모집합니다.

수시 논술전형은 경북대 5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을 모집하며, 연세대는 논술 100%와 수능 최저학력 미적용, 수리논술과 과학논술(화·생 택1) 실시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경희대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물·화·생 택1)을 모두 실시하며, 경북대는 수리논술만 출제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3합3입니다.


 

| 한의대 전형분석


한의대는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인문·자연 구분없이 모집하는 대학은 6개 대학 201명, 인문계열 7개 대학 130명, 자연계열 9개 대학 393명입니다. 인문과 자연계열의 구분은 사탐2과목 선택시 인문, 과탐2과목 및 수학 미/기 선택시 자연으로 구분합니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10개 대학에서 20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200명을 모집하고, 논술전형은 경희대에서 21명을 모집합니다. 한편, 정시 수능전형은 612개 대학 298명을 모집합니다.

대학별로는 경희대·대구한의대 108명, 원광대 90명, 동국대·대전대 72명 등을 모집합니다.


 

| 수의대 전형분석


수의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에서 198명을 모집하며,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강원대를 제외한 9개 대학에서 91명을 모집하고,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 대학 18명을 모집합니다. 한편, 정시 수능전형은 10개 대학 183명을 모집합니다.

대학별로는 건국대 70명, 경북대 57명, 충남대 54명, 경상대·전남대·전북대 50명, 충북대 46명, 서울대·강원대·제주대 40명 등을 모집합니다.


 

이렇게 2022학년도 의학계열 전형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번 의학계열 입시는 정시 모집군 변동, 과목별 반영비율, 수학 및 탐구 선택과목 제한, 자소서·면접 등 대학별고사 등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논술·면접이나 학생부 등 수험생 개개인의 강점을 파악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의대·인턴·레지던트·전문의까지 10년 이상 성실하게 노력하여 국내 선호도 1순위의 직업을 갖게될 수 있는 의학계열 입학. 본인의 인적성과 미래를 잘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수험생은 수험생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내신·수능 공부에 집중해주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연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대학별 전형은 각 대학 2022학년도 전형계획과 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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